※위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어둠이 익숙하다며 숨으라고
내가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내 자신을 깎아내릴 때가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알게되죠
자기스스로에게 가장 미안한 사람은
눈물나도록 내자신을 깍아내린
내 모든 상처를 부끄러워한 나라는 걸요
위대한 쇼맨의 대표OST인 This is me 에서는 말합니다
누군가 잔인한 말로 상처줘도 파도에 다 씻어버리라고
부끄러움에 무릎꿇지 말라고 태양을 향해 나아가라고요
주저하지 말고 용감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임
멋진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어릴 적 바넘은 가난한 아버지를 따라 상류층 집에 일을 하게 됩니다
그 집안의 딸인 채리티를 보고 한 눈에 반했지만
채리티의 아버지가 바넘의 뺨을 때리며 채리티와 어울리지 말라고합니다
그래도 바넘과 채리티는 아버지를 피해 바닷가에서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죠
바넘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가진 신발마저 닳고닳아 발가락이 다드러나
딱봐도 보잘 것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넘은 폐가로 데이트를 가서 채리티를 재밌게 해주는 참 대단한 능력이 있었고
그곳에서 자신의 큰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채리티에게 노래로 들려줍니다
위대한 쇼맨 OST A MIllion Dreams의 가사이기도 합니다
바넘은 자신을 기다리는 미래가 보인다며
그곳은 어둡고 힘든 길을 지나야했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이었지만
너무 생생하고 익숙해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위치는 그 사람의 상상력에 의해서만 제한되죠
바넘은 그 누가 비웃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바라보는 상상의 세상이 그 꿈들이 현실이 될 거라 믿었습니다
믿기만 한다고 모든 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바넘은 상상과 큰 꿈을 이룰 열정과 실행력으로 자신을 빛내기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바넘은 첫사랑 채리티와 결혼을 합니다
첫번째 꿈이 현실이 되었지만 채리티의 아버지는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채리티가 바넘의 가난에 지쳐 금방 자신의 집으로 돌아올 거라 말하죠
채리티는 가난한 환경에서 바넘과 사랑스러운 딸 2명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바넘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 순식간에 실직자가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채리티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들은 지금 눈 앞에 있다고
바넘을 위로했죠
바넘은 새로운 시도를 해야했기에 박물관을 개장했지만 아무도 보러오지 않았고
대출을 받아 한 첫 사업이었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행동해서는 어떠한 차이도 만들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딸은 박물관에는 죽어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살아있는 것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유니콘 같은 보기 힘든 것을 보고 싶다고 했죠
바넘은 여기에 영감을 받아 특이한 사람들은 찾으러 다닙니다
세상으로부터 숨고 집에서 조차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주었고
능력있는 곡예사지만 흑인이라고 서커스 단에서 아무도 써주지 않았지만
그들을 서커스 무대에 올려주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서 눈을 크게 뜬 채 꿈을 꾸라고 말해줍니다
네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너를 다르게 만드는 것들이 너를 강하게 만든다.
두려워할 필요없다고 세상을 판타지로 만들라고 합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쇼를 본 사람들은 외면당하던 특이한 이들을 계속 보러 오고
박수 갈채를 받기 시작합니다
바넘 또한 많은 돈을 벌었고 채리티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상류층, 귀족들이 있는 생활권으로 올라가니
그들은 이상한 공연을 하면서 돈을 번 천민 출신인 바넘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바넘의 딸 또한 친구들에게 무시당했습니다
그래서 귀족이자 사교계의 명사인 필립 칼라일을 설득해 자신과 함께 하자고 합니다
새장에 갇혀 지겨운 일에서 벗어날 수 있게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안락하고 좋은 상류층 새장에 있었던 필립은 쉽게 설득당하지 않습니다
그때 바넘은 말하죠 전부 다 잃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안락함은 진보의 적이라고
벽을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자고합니다
그 세상으로 나가자 필립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게됩니다
그녀는 앤 휠러 흑인이었고 평판이 중요했던 그는 완전한 그녀의 편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그가 있는 화려한 새장에서는 그녀와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벽 안에서만 함께 할 수 있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손가락질을 받기에 그녀는 그를 피합니다
벽을 깨려고 하는 잭 에프론은 그녀를 따라가 운명을 다시 쓰기 시작하죠
그 누구도 우리의 운명을 쓸 수 없다고 스스로 쓰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쓴 운명이 우리의 세상이라고요
이와 달리 바넘은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를 만나면서 사람이 변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떤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자식과 아내가 무시당하지 않도록 성공을 결심한 바넘이었기에
오페라 투어를 기획하며 단순 서커스를 하는 게 아닌
쇼 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어했고
상류층들과 어울리고 싶어했습니다
하나의 점만을 바라보고 있으면 주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가족들과 단원들을 등한시 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