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의 콘텐츠 기업인 에이스토리와 래몽래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에이스토리는 유미의 세포들, 킹덤, 킹덤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래몽래인은 신병,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콘텐츠사로 유명합니다
에이스토리와 래몽래인이 최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파견하는 미국 경제사절단 명단에 들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킹덤,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홈 등 한국인 구독자가 많은 만큼 한국 콘텐츠 제작사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이 콘텐츠사들이 해외권 순위에도 상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힘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 킹덤에 대한 활발한 홍보, 13개국에 더빙, 29개국에 자막 제공을 한 것을 보면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를 밀어주는 것도 컨텐츠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은 분열하는 국제정세에서 러시아 중국을 견제하고자 동맹국을 밀어주는 뜻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CJ ENM의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사,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IP를 이용한 마블화를 제외한 중소형 중에서 어디에 투자해야할지를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토리의 2023년 예상 재무제표를 보면 per가 대략 20이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흑자전환된 것을 지속하여 보여주기에
회사와 직원들의 역량은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밸류에이션 측정이 어렵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20~50배도 타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전통적 가치평가에만 사로잡혀있으면 안 됩니다
중소형 제작사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제작사는 원래 TV에 콘텐츠를 선택받아야하는 약자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위챠, 카카오TV, 쿠팡플레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애플 TV
어마어마한 쩐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OTT 점유율 싸움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는 제작사입니다
OTT의 아킬레스 건은 콘텐츠입니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 시장을 장악하고 싶은 다른 거대 기업들이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할 수밖에 없고 넷플릭스도 이를 내어줄 생각은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경쟁이 심한 시점까지는 제작사가 쉽게 성장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OTT의 승자가 굳어져 다른 OTT업체들이 사업을 철수할 때가 콘텐츠 주의 매도시점이라고 전략을 세울 수도 있겠죠
콘텐츠 제작사는 OTT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의 심화와, 시장 독과점 형성으로 인한 협상력이 약화되어 하청화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합니다
지금도 넷플릭스가 저작권을 전부 소유하기에 추가 수익원이 막히는 점은 있지만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OTT 업체들이 경쟁하는 한 급격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기획사의 주가를 보면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 릴스, 틱톡에서
콘텐츠에 대한 해외반응, 리뷰, 패러디 영상이 어마어마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 같은 TV를 보았지만 이제는 다양한 OTT들의 등장으로
유명한 콘텐츠 OTT 구독을 안 해서 못 본 경우 대화에 끼어들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콘텐츠의 확산이 빠르며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소외감을 느껴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콘텐츠 주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에이스토리와 래몽래인의 활약을 지켜보며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스토리 라인업
래몽래인 라인업